(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심화되면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에 준하는 검역 체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서울 교외의 피트니스 클럽은 2주 동안 120bpm(분당 비트 수) 이상의 속도로 음악 재생이 금지되고 런닝머신은 6km/h를 초과하지 못한다.
이러한 속도 제한은 과속으로 인한 호흡과 땀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제약으로 인해 빠른 템포의 노래를 부르는 블랙핑크가 방탄소년단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의 10대 히트곡 중 8곡이 120bpm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다.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와 ‘다이너마이트’는 110~115bpm이다. 그러나 걸그룹 블랙핑크의 모든 히트곡은 약 130bpm이다.
한국에서는 4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시작됐는데,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1,100명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었다.
시민은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 가능한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제한되며, 그 이후에는 샤워를 할 수도 없다.
모든 스포츠 홀은 오후 10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서울의 공공장소에 모이는 사람은 4명으로,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으로 줄어든다. 나이트 클럽과 바는 문을 닫았고, 학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