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12월 1일 오후 8시, 양산시 양산보미중학교 1학년 몽골 국적의 여중생이 또래 4명의 여중생들에게 6시간 동안 구타를 당하고 강제 구금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N.Ankhbayar 외교부 차관은 오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김철상 참사관을 외교부 초청해서 만났다.
N.Ankhbayar 외교부 차관은 “한국의 중학생이 몽골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폭행하고,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사건의 완전한 조사와 기소, 관련 법률에 따라 모든 죄인에게 책임을 묻고, 몽골측에 사건의 진행 및 해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절차 중에 피해자에게 경험 많은 변호사를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몽골 국민이 대한민국에서 다수의 여행, 학업, 일 및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향후 국제법 및 협정에 따라 몽골 및 한국 국적 위반에 대해 신속하게 알리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철상 참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센터에 보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