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올해 11월16일 수도 개발국장이자 울란바토르 시장인 냠바타르 히슈게(Nyambaatar Khishgee)는 ’20분 도시(20-Minute City)’ 컨셉에 따라 향후 몇 년간 계획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울란바토르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2단계(two-level) 도로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호등 없이 운전 가능한 2단계 순환 자동차 도로 설계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입찰은 2024년 11월 25일에 마감되며, 타당성 조사는 2025년까지 완전히 개발될 예정이다.
시장은 “2025년까지 컨설팅팀이 토지 매입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울란바토르 시의 첫 번째 순환 자동차 도로에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택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자금은 툴 고속도로(Tuul Highway)가 운영되면 거기서 징수한 요금과 기타 도로 요금 수입에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툴 고속도로와 니세크(Nisekh) 도로를 연결하는 새 다리 입찰은 2025년에 발표되며 그 다음 해에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즉 나담치딘(Naadamchdiin) 가 또는 야르막(Yaarmag) 도로를 오버패스하는 6차선 수직 다리가 제1구역과 니세크 도로를 연결할 것이다.
야르막-하르호린(Kharkhorin) 노선의 케이블카 노선과 관련된 토지 매입은 완료되었지만, 계약자의 지연으로 인해 공사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크타임 동안 야르막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최대 9만 대에 달하면서 야르막-하르호린 케이블카 노선의 1단계 건설은 내년 안에 완공될 계획이다.
시장은 국립공원-샹그릴라 센터 노선 건설은 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