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전국의 2024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9%를 기록했으며,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경우 9.1%를 기록했다고 몽골 중앙은행이 지난 3일 발표했다.
전체 물가상승률 9% 중 비식품 부문이 4.7%p, 식품 부문이 3.2%p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예비 국제수지는 6억 2,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몽골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년도 예비 결산 결과 경상수지는 23억 7,300만 달러 적자, 금융계정은 33억 3,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화 지표를 살펴보면, 전년 12월 기준 M2 통화량이 43조 3천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M2 통화의 연간 성장률 중 국내 순자산이 16.2%p, 해외 순자산이 1.1%p를 기여했다.
은행권의 12월 총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36조 8천억 투그릭을 기록했다. 같은 달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5.1%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