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학급당 학생 70명 과밀 현상에 긴급 대책 지시

by | 2025-08-30 | 몽골뉴스, 정치/외교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잔단샤타르(Г.Занданшатар) 총리가 몽골 교육과학산업노조연맹 대표단을 접견했다.

총리는 회견 시작에서 노동·사회 파트너십 3자간 2023-2025년 국가협약을 평가하고 이행 상황을 검토해 정부 회의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의 예산 및 경제 현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2025년 교육 부문 경상 지출은 3조 8000억 투그릭이 승인됐다. 이 중 약 70%인 2조 6000억 투그릭이 급여 비용이다. 교육 부문은 2022년부터 생산성과 역량 기반 급여 및 성과 평가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사들의 평균 급여가 증가했지만, 초중등학교 1-5년 경력 신임 교사들의 급여는 여전히 낮아 기본급이 148만 8000투그릭에 머물고 있다. 전체 교사의 약 52%가 매월 15-40%의 인센티브를 계산해 분기별로 한 번씩 받고 있다.

몽골 교육과학산업노조연맹 대표들은 특히 신임 교사들의 기본급 인상과 교사 개발, 사회 문제, 주택 공급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울란바토르 일부 학교의 1학년 한 학급에 70명의 학생이 배정된 사례가 있다. 담임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한 상황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는 교사들의 요구를 총리에게 전달했다.

잔단샤타르 총리는 교사 개발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교사 평균 급여 인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소득 연계 주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 틀 안에서 교사들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2026학년도에는 예비 집계로 약 30만 명의 아동이 취학 전 교육을 받고, 약 83만 명의 학생이 일반 교육을 받을 예정으로 전년 대비 약 3만 명이 증가했다. 총리는 학급당 학생 수 초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며, 학생 수에 따른 교사 추가 수당 지급 문제를 해결하도록 교육부와 울란바토르시 지도부에 지시했다.

교육 부문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교수법에서 학습법으로”(FROM TEACHING TO LEARNING)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직원 급여 체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가장 큰 메가 프로젝트는 인간 개발이므로 교육의 질과 접근성 개선에 특별히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6년을 교육 지원의 해로 선포했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급여와 사회 보장에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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