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가항가이-훈누 도시’ 지선철도 사업 순항, 우후죽순(Пхшигийн)역 구간 95% 공정률 달성

by | 2025-10-15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도로교통 혼잡과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24개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가항가이-훈누 도시 지선철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울란바토르시가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건설 및 설치 작업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울란바토르 철도’(Улаанбаатар төмөр зам) 유한회사의 바가항가이(Багахангай)역에서 후식 밸리(Хөшигийн хөндийн)의 우후죽순(Хөшигийн)역까지 총 87.85km 구간의 상부 및 하부 철도 구조물 건설 및 설치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굴착 구조물 작업은 94.8%, 제방 구조물 작업은 95%, 거더 교량 작업은 90%, 사각형 및 원형 관로 작업은 74.4%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바가항가이-훈누 도시 지선철도는 바가항가이역에서 분기되어 튜브 아이막(Төв аймаг) 세르겔렝(Сэргэлэн) 솜(сумын)을 거쳐 후식 밸리에 도달한다. 총 길이는 102.5km, 궤간은 1520mm이며, 3개 역과 4개 교차로, 2.5km 길이의 교량 구조물로 건설된다. 2단계에서는 우후죽순역에서 슈부운 파브릭(Шувуун фабрик)까지 14.6km 구간의 철도 상부 및 하부 구조물 건설 및 설치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 토공사는 몽골 37개 기업이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건설 작업에는 약 110개 기업의 2,500명 이상의 엔지니어, 기술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바가항가이-훈누 도시 지선철도의 중요성:

  • 울란바토르 도심을 거치지 않고 연간 350만 톤에서 최대 2000만 톤의 화물을 물류 센터로 운송하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
  • 도시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의 교통 혼잡 완화. 현재 이 건널목들은 하루 평균 144분 동안 폐쇄되지만, 프로젝트 완료 시 교통량이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울란바토르 도심 집중 완화.
  • 훈누 도시의 새로운 정착촌 지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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