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 칸 국립 박물관, 2022년 이후 수집된 신규 유물 특별 공개

by | 2025-10-21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칭기즈칸 국립 박물관이 2022년 이후 박물관 소장품으로 추가된 뛰어난 유물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새로운 소장품 하이라이트(Highlights of New Collections)’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150점 이상의 유물과 예술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18~19세기 원본 필사본인 ‘볼로르 톨리(Bolor Toli)’, 1677년 프랑스에서 출판된 역사 자료 ‘칭기즈 칸의 역사(The History of Chinggis Khaan)’, 몽골 인민 예술가 암갈랑(Amgalan) 다그단(Dagdan)의 1990년 작 회화 ‘하르 주르흐니 후흐 누르(Khar Zurkhnii Khukh Nuur)’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기념 우표도 볼 수 있다. 칭기즈 칸 탄생 800주년을 기념하여 1962년에 발행된 특별 우표와 시에라리온 특별법원 안보를 위한 유엔 임무에 복무한 몽골 평화 유지군을 기리는 ‘칭기즈 칸의 영웅들이 도착하다(Chinggis Khaan’s Heroes Arrive)’ 우표 등이 전시된다. 이 외의 전시품들은 박물관이 구매 및 기증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몽골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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