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교육부가 독감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응해 울란바토르시 소재 초·중학교의 원격수업을 다음 주에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10년간의 독감 바이러스 활동 정점 연구에 따르면, 독감 바이러스 발생은 대체로 51 ~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한다. 2025년 47주차 감시 자료에 따르면, 전주 대비 0 ~ 4세 환자 발생은 0.51.5% 감소했으나, 5 ~ 14세 연령층에서는 2.3~2.4%,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관리 시스템팀은 이러한 지표들이 독감 감염 증가세가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어, 중학교 수업을 원격 형태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명령에 따라,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바양골구, 날라이흐구, 수흐바타르구, 송기노하이르항구, 항올구, 칭겔테이구 소재 모든 형태의 일반교육학교 초·중학교 수업을 일정 기간 원격 형태로 전환하는 결정이 그대로 시행된다.
구체적인 수업 방식은 다음과 같다.
- 1~5학년 수업: 2025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면수업 진행
- 6~9학년 수업: 2025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원격수업 진행
초·중학교 원격수업 주간이 종료되면, ‘2025-2026학년도 교육과정 구조’에 따라 수업이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