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12월 1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영기업 민영화 및 구조조정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국영재산 민영화, 구조조정 및 국영기업 주식의 2025-2028년 증권거래소 공개 매각 기본방향 승인에 관한 국가대회의 결의안”을 심의하고 국가대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본방향에는 항공운송, 에너지, 금융, 광업, 보험, 유통 분야의 국영기업 18곳의 국가 지분 10~66%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개 매각해 개방형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국영기업 8곳의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국영기업 7곳을 통합·합병하거나 구조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향후 국영기업 6곳의 주식 일부를 추가로 공개하고, 국영기업 5곳의 주식을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 국영기업 수가 감소하고 공개 주식회사 수가 증가하며, 전체 국영기업 수는 19개(18.8%) 감소한 82개가 될 전망이다.
주식 공개 매각 대상 국영기업 18곳
- 몽골통신 주식회사(Монголын цахилгаан холбоо ХК)
- 농업거래소 유한회사(Хөдөө аж ахуйн бирж ХХК)
- 국가재보험 주식회사(Үндэсний давхар даатгал ХК)
- 몽골증권거래소 주식회사(Монголын хөрөнгийн бирж ХК)
- 농업공사 유한회사(Хөдөө аж ахуйн корпорац ХХК)
- 시베오보 주식회사(Шивээ овоо ХК)
- 바가누르 주식회사(Багануур ХК)
- 미아트 국영기업(МИАТ ТӨХК)
- 국가은행 주식회사(Төрийн банк ХК)
- 에르데네스 타반톨고이 주식회사(Эрдэнэс Тавантолгой ХК)
- 에르데네트 광산 국영산업단지(Эрдэнэт үйлдвэр ТӨҮГ)
- 에르데네스 크리티컬 미네랄스 국영산업단지(Эрдэнэс критикал минералс ТӨҮГ)
- 제3화력발전소 주식회사(Дулааны III цахилгаан станц ХК)
- 제4화력발전소 주식회사(Дулааны IV цахилгаан станц ХК)
- 에르데네트 화력발전소 주식회사(Эрдэнэтийн дулааны цахилгаан станц ХК)
- 동부지역 전력시스템 국영기업(Дорнод бүсийн эрчим хүчний систем ТӨХК)
- 다르항 화력발전소 국영기업(Дарханы дулааны цахилгаан станц ТӨХК)
- 암갈랑 화력발전소 국영기업(Амгалан дулааны станц ТӨХ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