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바트슈가르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 장관이 엔흐바야르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2026~2027년 디지털개발·혁신·통신 분야에서 추진할 정책, 프로그램, 법률 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바트슈가르 장관은 정보기술 분야가 몽골 경제를 전환시키는 핵심 분야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2026년을 ‘빅데이터·인공지능의 해’로 선포하고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는 2025년 9월 26일 각료회의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 전략을 4개 핵심 방향에 기반해 추진할 계획이다.
바트슈가르 장관은 몽골이 전자정부 지수에서 아시아 13위, 내륙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몽골은 아시아 상위 10개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89개국이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략을 수립했으며, 몽골은 이들 국가와 경쟁하기 위해 국가적 특성과 강점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바트슈가르 장관은 특별히 언급했다. 특히 광업 및 환경 분야에 기반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당면 과제를 기술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몽골의 차별화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중심의 접근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 정부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우선’ 원칙을 정부 모든 단계에서 실행하고 있다. 이 정책 권고안은 정부 서비스 철학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혁신이라고 바트슈가르 장관은 강조했다.
몽골 2025~2030 국가개발계획에는 정부 서비스의 90% 이상을 디지털화한다는 목표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 서비스 통합 디지털 정보를 처음으로 발표했으며, 현재 정부 서비스의 74%가 디지털화됐다.
정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국민의 디지털 역량이 부족해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종이로 진행되고 있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 작업을 ‘디지털 우선’ 정책 틀 내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제5차 전 국민 디지털 역량 향상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제6차 캠페인’을 울란바토르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법률 환경 개선 차원에서 무인항공기법, 우주법, 데이터법, 인공지능법, 전자상거래법, 스타트업 지원법 등을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바트슈가르 장관이 밝혔다.
엔흐바야르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은 디지털개발·혁신·통신 분야가 몽골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분야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법률 환경을 개선하며 정부 빅데이터를 경제 순환에 투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GPU 클러스터 센터 구축, 몽골어 인공지능 모델 개발, 분야별 인적자원 양성, 공무원 역량 강화 방향으로 정책 지원을 제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