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5월 7일 금요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국영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가 서구이외에서 개발된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노팜 이전에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 & 존슨, 모더나가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받았다.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에 대한 동등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COVAX 프로그램에서 시노팜 백신의 증가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백신 예방 접종 과정을 가속화 할 수 있다.
WHO는 18세 이상의 사람들의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시노팜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다른 중국 백신인 시노백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의 생산 기준과 예방 접종 능력을 연구하고 평가하고 있다.
시노백 백신이 다음 주에 승인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6,500만회 분량의 시노팜 백신이 백신 접종에 사용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백신의 예방율이 2차 접종까지 하면 79 %라고 추정했다. 또한 시노팜 백신은 섭씨 2~8도의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시노팜 백신은 전통적인 기술을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하여 면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라는 새로운 기술로 제작되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 암호를 인체에 도입하여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침팬지의 일반적인 독감 바이러스를 변형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전 물질(아데노바이러스)을 사용하여 백신을 개발했다.
WHO의 독립 전문가 협의회는 이전에 시노팜 백신이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해로운 지에 대한 실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WHO는 이것이 허가증 발급을 배제하지 않으며 추후에 추가 연구로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었을 때 동일한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나중에 추가 데이터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