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데이터 관리 전문 협회 DAMA 인터내셔널, 몽골 공식 지부 출범

by | 2026-03-16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세계 최대 데이터 관리 전문 협회인 DAMA 인터내셔널(DAMA International)의 공식 지부가 몽골에 문을 열었다. 2026년 3월 13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몽골의 디지털 전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는 말이 통용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데이터가 전자정부의 토대이자 인공지능의 연료, 국가 전략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핵심은 그 데이터를 어떻게 올바르게 관리하고, 품질을 어떻게 확보하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를 어떻게 확립하느냐에 있다.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 장관 바트슈가르(E. Батшугар)는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과 민간 전 부문에 걸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DAMA 몽골 챕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제 표준인 DMBOK(데이터 관리 지식 체계)의 세계적 모범 사례와 표준을 몽골 현실에 맞게 도입·정착시키고, CDMP 등 국제 공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전문 인력을 국내에서 양성해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는 앞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과 데이터 전문가 육성 분야에서 DAMA 몽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 국가서기 먁마르나란(B. Мягмарнаран)과 DAMA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 구엔(G. Гүен)이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DAMA 몽골의 공식 출범으로 금융, 교육, 보건 등 민간 부문은 물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시스템들이 공통된 언어로 소통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국가 전략’을 추진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디지털 거버넌스 발전을 위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2026년을 ‘빅데이터·인공지능의 해’로 선포하고,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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