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인터메드(Intermed) 병원이 일본 의료·교육 분야의 선두 주자인 국제의료복지대학교(IUHW)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터메드 IUHW 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도 일본의 선질 의료 표준과 최첨단 기술 및 운영 노하우가 직접 도입될 전망이다.
한·일 합작 형태의 ‘인터메드 IUHW 병원’은 일본의 선진 의료 체계와 현대적인 진단 및 치료 기술을 몽골 의료계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몽골 국민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자국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CS 그룹 의장 오드자르갈(Odjargal)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고성능 병원을 설립해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인터메드 병원을 세웠다”며, “일본 의료계의 선도 기관인 IUHW와의 파트너십은 몽골 의료 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밀 진단 및 원격 판독 시스템 구축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그동안 몽골 내에서 수행하기 어려웠던 고난도 정밀 진단과 치료를 현지화하는 데 있다.
- 첨단 장비 도입: 320슬라이스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와 심장·뇌혈관 중재 시술을 위한 첨단 혈관 조영술(Angiography) 시스템이 병원 내 설치된다.
- 일본 표준 검진: 모든 예방 검진은 일본식 표준에 따라 시행되며, 검사 결과는 일본 현지 전문의들이 실시간으로 교차 확인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 원격 의료 활성화: 원격 방사선 판독(Teleradiology) 및 원격 병리 진단(Telepathology) 시스템을 통해 고난도 케이스의 경우 일본 의료진과 직접 상담하거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텔레메디신(Telemedicine) 체계가 구축된다.
IUHW 그룹 이사장 다카기 구니노리(Takagi Kuninori)는 “인터메드 병원이 일본 외 국가에서 IUHW 그룹의 명칭을 사용하는 첫 번째 사례”임을 밝히며, “몽골 의료 인력들이 일본 내 IUHW 부속 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몽골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몽골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했던 인터메드 병원이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함에 따라, 몽골 의료 시장의 질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