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이몽골리아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KakaoBank)가 몽골 최대 기업인 MCS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9일 카카오뱅크는 몽골 MCS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CS 그룹은 몽골 최대 이동통신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거느린 몽골의 대표적 기업 집단이다. 특히 몽골 내 유일한 디지털 은행인 ‘M 뱅크(M Bank)’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카카오뱅크가 M 뱅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M 뱅크의 주요 주주로서 경영 및 서비스 고도화에 참여하게 된다.
양사는 지분 투자 외에도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문 ▲중앙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모색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Alternative Credit Scoring Model)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은 금융 이력이 부족한 몽골 현지 고객들에게 신용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현지 금융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영(Yun Ho-young)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몽골의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몽골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