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몽골 첫 진출… AC 호텔 울란바토르 2027년 개장 예정

by | 2025-09-30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HTL Gateway LLC와의 협력 아래 2027년 190객실 규모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울란바토르 개장 예정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은 HTL Gateway LLC와 협약을 체결하고 울란바토르에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진출은 메리어트의 몽골 시장 첫 진입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의 입지를 전략적으로 확장하려는 회사의 비전을 보여준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울란바토르(AC Hotel by Marriott Ulaanbaatar)는 형태와 기능의 조화를 이룬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목적성 있는 디자인, 유연한 공간, 그리고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안목 있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울란바토르의 급성장 중인 칸 울(Khan Uul) 지역 내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중앙 비즈니스 지구, 수흐바타르 광장, 칭기스 칸 국제공항과 인접한 부얀트-우하(Buyant-Ukhaa) 도로에 전략적으로 위치한다. 인근에는 부얀트 우하 스포츠 팰리스, AIC 스텝 아레나, 야르막(Yaarmag) 신흥 상업·주거 허브 등 주요 수요 창출 요인이 있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최적의 입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텔은 총 190개의 세심하게 디자인된 객실과 스위트룸,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시그니처 레스토랑, 그랩앤고(Grab-and-Go) AC 스토어, 라운지와 바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실내 온수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그리고 AC 라이브러리와 같은 전용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팅 및 이벤트 수요를 위해 주니어 볼룸, 연회장, 소규모 회의실 등 유연한 행사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베트남, 필리핀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는 “몽골은 역동적인 비즈니스 허브이자 차별화된 레저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몽골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몽골의 장기적인 관광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반영하며, 다양한 환대 경험을 이 성장 시장에 제공하겠다는 메리어트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HTL Gateway LLC의 창립자이자 프로젝트 리더인 에르헤스 바투울(Erkhes Battuul)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몽골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 이는 우리 팀이 수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자 중요한 이정표”라며 “몽골 정부는 관광 산업을 국가 주요 성장축으로 삼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메리어트와 함께 이번 협약이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몽골 환대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몽골은 2024년 한 해 동안 80만 명 이상의 국제 여행객을 맞이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신규 호텔은 울란바토르의 현대적 환대 산업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감각의 디자인과 직관적인 서비스, 세심하게 큐레이션된 경험을 통해 오늘날의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