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와 인도 뉴델리를 잇는 직항 노선이 2026년 9월 28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고 주몽골 인도대사관이 밝혔다.
첫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 20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T3 터미널에 착륙했으며, 복편은 같은 날 오후 4시 37분 뉴델리를 출발해 울란바타르로 향했다. 이번 직항편은 매주 월요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다. 그동안 양국을 오가는 승객들은 홍콩, 베이징, 서울 등을 경유해 13~18시간을 이동해야 했으나, 직항 노선 개설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해당 노선은 몽골 항공사 훈누에어(Hunnu Air)가 운항한다. 정기 노선 운항이 시작되면서 인도 내 불교 성지를 찾는 몽골 여행객이 늘어나고, 의료·치료 관광 분야의 발전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도 국민이 몽골의 겨울 관광을 즐기는 것은 물론, 계절에 관계없이 몽골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인도와 몽골은 양국 국민에게 비자를 상호 무료로 발급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은 전자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주몽골 인도대사관은 “이번 직항 노선은 인도와 몽골 간 다각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화물 운송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이며 저렴해지는 만큼 양국 간 교역 확대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