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 자민우드-얼롄 2번째 철도 공동 건설 추진…전력망 확충 차관도 승인

by | 2026-03-12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3월 11일 각의에서 주요 국경 철도 노선 신설과 전력 인프라 강화를 위한 두 건의 차관 협정을 심의·승인했다.

자민우드-얼롄 2번째 철도 건설

정부는 자민우드-얼롄 국경 구간에 표준궤(1,435mm) 두 번째 철도 노선을 공동 건설하기 위한 몽골-중국 정부 간 협정안을 승인하고, 협정 서명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하는 총리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국경의 화물 수송량은 양측 역의 최대 처리 능력에 도달해 수송 증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자민우드-얼롄 철도 국경을 통해 하루 평균 광궤 열차 16편, 협궤 열차 7.5편이 운행되며 총 1,5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향후 수송 능력 확대를 위해 협궤 2번째 노선 건설과 함께 자민우드 역 및 화물 환적 시설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력망 강화 2개 프로젝트 차관 협정

정부는 전력 공급 확충을 위한 두 건의 차관 협정안도 승인하고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협의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는 세계은행(IBRD)과의 ‘에너지-4 프로젝트’로, 만달고비-아르바이헤르 구간 220kV 2회선 287km 송전 선로 및 변전소 건설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이 공급되고 장거리 송전으로 인한 전압 강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독일 재건은행(KfW)과의 ‘중부 지역 송배전망 효율화 사업 3단계’로, 사업 완료 시 수흐바타르, 칭겔테이, 바양골, 항올구, 바양주르흐 구 14개 호로의 전력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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