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릉종트 발전소, 러시아 전력 수입 불필요하게 만들 것

by | 2026-01-26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총리 잔단샤타르(Г.Занданшатар)가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귀국한 직후 투브 아이막 바얀자르갈란 솜에 위치한 보릉종트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주일간 보릉종트 발전소 인근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며 지면 온도가 영하 48도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발전소의 석탄 이송 벙커가 막히고 석탄이 얼어붙으면서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발전소 관계자들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체체느스 마이닝 앤드 에너지 유한회사의 몽흐투르(Д.Мөнхтөр)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발전소는 현재 설치된 용량으로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잔단샤타르 총리는 “보릉종트 발전소가 전력 제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석탄 동결 위험을 완전히 해결하고 실수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보릉종트 발전소가 전체 용량으로 가동되면 러시아로부터 전력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추운 겨울에 국민들을 고통받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보릉종트 발전소는 현재 중부 지역 전력 시스템에 300M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발전소에는 150여 명의 엔지니어와 기술 인력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프로젝트 3호기는 2027년, 4호기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시작했다. 3·4호기가 완공되면 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600MW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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