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스핀오프 ‘웰컴 투 몽골’ 24일 공개…한국-몽골 팀 우정 여행

by | 2025-12-22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한몽교류

출처 : 넷플릭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의 스핀오프 버전인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이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제작사 측은 18일 몽골 설원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개 일정을 알렸다.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본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한국 팀과 몽골 팀이 이번에는 몽골 현지에서 재회하는 특별한 우정 여행기다. 몽골 팀 주장 어르헝바야르가 한국 팀을 고향에 초대하겠다는 약속과, 한국 팀 주장 김동현이 우승 후 몽골에 놀러가겠다던 약속을 함께 지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연진으로는 한국 팀의 김동현과 아모띠, 몽골 팀의 어르헝바야르와 라그바오치르가 함께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출연진과 함께 호주 스트롱맨 에디가 깜짝 합류해 눈길을 끈다. 눈 덮인 설원과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스핀오프는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어르헝바야르가 직접 기획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지인들이 실제로 찾는 여행지와 맛집 등 ‘진짜 몽골식’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 단원인 라그바오치르의 특별 서커스 공연과 설원에서의 활쏘기 대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됐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장호기 PD와 출연진이 몽골 국무총리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피지컬: 아시아’가 몽골 현지에서 국민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된다.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총 4회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12월 24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1 ~ 2회가 먼저 공개된다. 나머지 3 ~ 4회는 12월 31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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