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행, 3개월 대출상환유예…약 4460억 투그릭

(사진=montsame.mn)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중앙은행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채무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에 관한 조치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Montsame가 보도했다.

우선 몽골정부의 ‘3개월간 대출금 상환 유예조치’에 해당하는 대출금 규모는 개인이 355억 투그릭, 기업이 4,098억 투그릭이라고 밝혔다.

몽골중앙은행은 지난 3월 11일에는 기준 금리를 10%로 낮췄으며 지급준비율을 8.5%로 2%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이자율 코리도(Interest rate corridor)는 기준 금리의 +1, -1로 정하기로 했다.

경제 및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만든 해당 조치는 은행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금융중재를 지원한다. 또한 거시경제와 금융전망, 주요 요인, 대 내외의 불확성실성과 리스크를 고려함으로써 이번 조치가 몽골의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방침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1%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은 이와 별도로 총 3 ~ 4천억 투그릭 규모의 신규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최근 몽골정부가 결정한 ‘3개월 대출상환 유예조치’로 시중은행이 따라야 하는 다양한 임시적인 변경사항도 만들고 있다. 예를 들면 자산분류, 운영 자격 요건에 관한 것인데 은행이 3개월 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채무자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한편 시중은행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정 유동성 비율’을 기존 25%에서 20%로 변경했다.

최근 몽골정부와 중앙은행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