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성 신속진단키트에 양성 반응. 몽골 지역사회 혼란

| 벨기에 여성 신속 진단 키드 검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 / 벨기에 여성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발견 / 벨기에 여성에 대해 정확한 결과를 위해 PCR 검사 진행중 / 홉드 아이막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1일 23시에 홉드 아이막의 출입을 금지

(출처:몽골 보건부 정례 브리핑 화면 캡처)

(몽골 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국가 전염병 센터 사무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몽골 지역사회에 퍼졌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그는 지난 밤 소셜 미디어에 이 소식에 확산되어, 일반 시민들이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한 가짜뉴스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오늘 독일 프랑크푸루트로 운행 예정인 특별기에 탑승하려는 승객의 몇몇 사람들이 신속 키트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는데 한 벨기에 여성이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 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현재 국가 전염병 센터에서 격리되어 있다.

이 여성의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몸에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했는데, 이는 이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치료된 적이 있음을 의미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후 회복되는 경우, 그 사람의 혈액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15명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50일 전에 벨기에에서 몽골에 도착했다. 도착 후 21일 동안 감염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러스가 있었다면 증상은 없어도 근접 접촉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어야 했으므로, 벨기에에서 감염되어 몽골에 온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시 벨기에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았다.

역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벨기에 여성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PCR 검사를 진행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가 전염병 센터 사무국장은 “신속 진단 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오작동의 경우가 있고, 증상도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된 것은 과거에 가볍게 감염되었다가 바이러스가 죽어서 신속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률도 있다. 더욱이 밀접 접촉자들 15명에게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고, 여자가 벨기에에서 온 지 50일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주말을 보내도 괜찮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3월 8일 몽골에 도착한 후 3월 29일 홉드 아이막의 드르긍(Дөргөн)솜에 가서 4월 12일에 버스를 타고 울란바토르로 돌아 왔다.

이에 따라 우선 홉드 아이막의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1일 23시에 긴급 회의를 열고 아이막의 출입을 통제했다. 이 통제가 풀리는 시기는 현재로써는 정해진바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