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반 톨고이, 홍콩 시장을 통한 IPO 미루기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한 금융시장 경색으로 국가 소유의 광산기업인 ‘에르데네스 타반 톨고이(이하, ETT)’의 단기 공모계획을 보류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몽골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내각에서는 ETT의 해외공모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부분적으로 폐지했으며, 장기적인 목표로 여전히 해외시장에서 주식을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ETT에 타반 톨고이 탄광을 중국과 연결하기 위한 철도 프로젝트에 우선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월에 블룸버그 뉴스는 ETT가 미화 10억불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 홍콩 IPO를 계획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부정적 분위기에 따라 상장이 늦어지고 있다. 올해 홍콩 IPO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액은 총 23억 달러이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43%밖에 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고비사막에 위치한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에서 가장 큰 석탄 광석 매장지이며, 총 60억 톤 이상의 석탄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1/3 이상이 고급 경질 코크스 석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