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니얌바타르(H. Nyambaatar) 국회의원이자 전 법무부 장관이 울란바토르 시장에 임명됐다.
앞서 11일 열린 제15차 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울란바토르 시장 후보 추천이 논의되었으며 시의원 중 78.6%가 니얌바타르를 지지하였다.
니얌바타르 차기 시장은 몽골 인구의 절반이 수도에 거주하고 있어 법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가 누적되어 있다면서 1992년 이후 사회 전환의 결과로 도시와 농촌의 개발 격차가 극적으로 커졌으며 잘못된 민영화 결정으로 지방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의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해 법적 개혁을 지속할 것이며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불필요한 구조를 개선하고 운영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와 인구의 적절한 균형과 집중을 고려하여 수도를 40 ~ 50개 구역으로 구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