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러시아-몽골 : 새로운 환경에서의 파트너십”이라는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몽골정부, 기업, 민간부문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라시아 경제위원회의 통합 거시경제 패널 위원인 세르게이 글라지예프는 러시아와 몽골이 2025년까지 새로운 협력 계획을 통해 무역, 경제, 협력 및 투자 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과와 기회를 위한 길을 열길 바란다면서 현재 상호 교역은 2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수준은 두 나라가 가진 잠재력보다 상당히 낮다고 말하면서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는 아시아 시장에 대해 점점 낙관적이며 모든 EAEU의 회원국들은 몽골을 아시아의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라시아 경제연합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가 포함되어있다.
한편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의 교역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환승 국가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울란바토르는 상업 중심지이며, 알탕불락의 자유 무역 지대는 러시아 국경 맞은 편 수흐바타르 지방 중심 도시에서 약 25km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