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5일 오윤볼드(E. Oyuunbold) 몽골 중앙정보부 수사국장은 친환경 버스구매 관련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수사국에서 대중 교통 버스 구매와 관련하여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수사는 버스 구입과 승인이 법적 절차에 의해서 이뤄졌는지, 공무원 지위 남용, 직무 태반, 뇌물 수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버스가 품질 및 요구 사항을 충족했는지, 공급 업체에 불법적인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는지 등에 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6개 항목에 대해 관련자 11명을 압수수색했으며 25명을 형사 기소했다. 또한 구매 회사의 은행 계좌에 있는 340만 달러가 동결되었다.
국장은 한국인 4명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었으며 이중 2명이 구금되어 심문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구금된 한국인 2명은 버스 회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