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몽골의 경제로 인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단기적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인들로 구성된 여러 단체와 조직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Montsame가 보도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동성명을 위해 몽골상공회의소, 몽골비지니스협의회, 몽골은행협회, 울란바토르 상공회의소, 국제상업여성연맹 등을 포함해 총 10개의 단체가 모였다.
아래는 공동성명의 내용이다.
공 동 성 명
국제 기구들은 전 세계가 전례없는 방식으로 경제적인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비드-19(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자국의 경제 지원을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몽골에서도 사업 운영 중단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서비스 조직 및 기타 사업체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대출, 이자, 벌금, 연체료, 사회 보험료, 세금, 임대료, 급여 등과 관련한 문제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이전 경제 위기에서 11%까지 상승했던 실업률은 2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주택담보대출과 소비자 대출의 상환은 감소할 것이며 경제는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대통령, 국가안전보장이사회에 ‘비즈니스 영향’에 관한 몽골국가상공회의소 조사와 비지니스 대표 조직들과의 회의, 그들 조직의 회원들의 제안 등을 기반으로 만든 경제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제안을 드립니다.
우리는 최소한의 손실로 이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과 고용을 보호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제안된 각각의 방안을 신속하게 구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