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민주당은 특정 문제에 대해 L.Oyun-Erdene 총리 정부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10월 1일 어제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이제 끝났다’는 시위가 일어나 정부 전체의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다음과 같은 요구를 정부에 제출했다.
“몽골은 지난 20년 동안 전례 없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은 통제 불능 상태이며, 3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약 1,300명이 사망했다. 소비자 물가는 오르락 내리락했고 실업과 빈곤이 정점에 이르렀다. 그러나 집권하고 있는 몽골 인민당은 자신의 실수를 시정하고 관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으며 국민을 역병과 빈곤의 심연에 방치했다.
민주당은 매일의 잘못된 결정, 도난 및 부패 예산, 시민 대신 기념물에 대한 투자, 인권 침해가 대중의 좌절을 악화시키는 시기에 L.Oyun-Erdene 총리 정부에 특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우리의 요구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정부 전체의 퇴진을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