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10월 19 ~ 22일 러시아 사라토프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 페스티벌 서커스 프린세스에서 몽골 곡예사들이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서커스단은 국제 서커스 전문가들을 사로잡은 플라스틱 곡예 공연을 선보인 몽골 여성 체조팀에게 명예 그랑프리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몽골 체조 선수들은 이번 공연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선보였으며 호버보드를 활용해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05년부터 니키틴 형제의 사라토프 서커스 경기장에서는 서커스 프린세스 페스티벌을 통해 정기적으로 타국의 예술가들을 초대해왔다.
최초에는 2년 마다 개최되었으나 연례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2016년에는 국제적인 위상을 획득했다.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독일,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 13개국 체조 선수들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