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통계청은 세계은행의 기술지원을 받아 2002년부터 빈곤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지표는 2년마다 제공된다.
몽골 인구의 빈곤율은 2018년 28.4%에서 2020년 27.8%로 0.6%p 감소했다.
농촌 지역의 빈곤은 여전히 도시 지역보다 높지만 빈곤층의 3분의 2 이상이 도시 지역에 살고 있으며 빈곤층의 43.5%는 울란바토르에, 20.4%는 아이막 센터에, 36.1%는 솜 센터와 농촌 지역에 살고 있다.
B.Batdavaa 통계청 청장은 “통계청은 1인당 월간 소비량을 기준으로 빈곤을 계산한다.
이 추정에 따르면, 몽골의 인구는 2020년까지 330만 명이고 그 중 903.4만 명이 빈곤하다. 개인의 월 소비지출이 184,747 MNT(=약 77,000원) 미만이면 빈곤으로 계산하였다. 따라서 2020년의 빈곤선은 184,747 MNT다.
전염병은 빈곤 감소를 늦추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다면 빈곤율은 2018년보다 4.1%포인트 낮아져서 24.3%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의 가계 소득:
- 2020년 가계 사회경제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가계 소득이 증가한 것은 정부의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고용 소득은 평균 7%, 송금 소득은 35% 증가해 총 가계 소득은 12% 증가했다.
- 그러나 가계 소비 증가율은 가계 소득 증가율보다 낮은 경향이 있다.
- 2010년과 2018년 사이에 가계 소득은 가계 소비에 가까웠지만 가계는 2020년에 더 많이 저축하는 경향이 있으며 예방 목적으로 2018-2020년에는 저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