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0일 열린 몽골 정기 국무회의에서는 입찰 참가권이 제한된 법인에 대한 기록 관리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2023년에는 국가 및 지방자금을 이용한 물품·작업·용역 조달에 관한 법령을 위반한 107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예정으로, 현재 이들 기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하여, 계약 의무를 완전히 이행한 우수한 기업을 기재하는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하는 제안이 내각 회의에서 제출되었다.
재무부 장관 잡흘랑(B. Javkhlan)은 입찰 참여 권리가 제한되는 법인에 대한 기록 보관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또한, 고객들은 계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기업,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 전문 영역에서 실수를 범한 기업, 그리고 참가 시 명백히 허위 정보를 제출한 기업에 대한 정보와 관련 증거를 국가 조달 검사관에게 제출하도록 지시 받았다.
입찰참가권이 제한된 법인은 앞으로 블랙리스트에 공개되며, 관련 정보는 국가 조달 시스템 웹사이트(www.tender.gov.mn/)와 재무부 홈페이지(www.mof.gov)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웹사이트에는 2019년에 16개, 2020년에 15개, 2021년에 16개, 2022년에 8개, 2023년에 11개의 블랙리스트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