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디지털화를 통한 “페이퍼리스 정부” 활동 추진

by | 2024-09-12 | 몽골뉴스, 정치/외교

출처 : montsame.mn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내각 비서실의 우츠랄 냐모소르(Uchral Nyamosor) 장관은 내각회의에서 정부 활동의 디지털화와 정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페이퍼리스 정부(Paperless Government) – 종이없는 정부” 조치를 발표했다고 montsame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츠랄 냐모소르(Uchral Nyamosor) 장관과 알탄게렐 오윤사이한(Altangerel Oyunsaikhan) 법무부 장관은 정부 구성원, 각급 지사, 국가 및 지방 행정기관을 위한 공식 문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자문서 교환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지시받았다. 또한 불필요한 정부 활동 단계를 줄이고, 전자정보 교환을 위한 법적 환경을 개선하며, 법안을 작성하고 내각회의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국가생산위원회 사무국은 https://shilen.gov.mn/에서 얻은 수치 데이터를 사용하여 2023년 예산 실적을 바탕으로 몽골 각 부처의 문구류 비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단일 부처의 연평균 문구류 지출액은 4410만 투그릭(Tugrik)으로 계산되었으며, 15개 부처의 총 문구류 지출액은 6억 6230만 투그릭(Tugrik)으로 집계됐다. 한편 14개 부처의 우편, 통신, 인터넷 서비스 총 지출액은 5억 7420만 투그릭(Tugrik)으로 부처 평균 4100만 투그릭(Tugrik)이다. 또한 각 부처의 기록 관리 절차에 따르면 공문서 검토 및 공식화에 13일, 울란바토르 시내 우편 배달에 12일, 지방 배달에 7일이 소요된다.

아울러 시민과 법인은 법에서 정한 30일 이내에 건의사항과 요청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종종 관련 공무원에게 도달하기까지 4~10일이 소요되는 다단계 프로세스를 따른다. 이러한 지연으로 인해 30일 이내에 해결되지 않은 요청이 자주 발생하여 기한 연장이나 심지어 거부가 불가피하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는 각 단계에서 서류 작업의 증가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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