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 정례회의가 지난 3월 19일에 개최되어 다음과 같은 사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어용 에르덴 총리는 광업 제품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국제수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영기업들이 2025년에 실행 예정인 투자 중 메가 프로젝트를 제외한 프로젝트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부 비용을 연기하는 조정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국경에 쌓인 석탄 더미 문제를 해결하고, “항기-만달 철도 구간” 노선의 철도 연결 건설 작업을 완료하여 항구의 처리 용량을 증가시키며, “골드-3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금 생산 및 수출을 증가시키고, 석탄 운송을 최적화하며, 중국과의 수출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정부 구성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육류, 밀가루, 채소 등 주요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 증가를 보장하고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는 정부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주 회의에서는 광물 생산을 증가시켜 추가 수출 수입을 창출하고 국가 외환 보유고 증가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은 태스크포스가 재무장관을 수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태스크포스는 매 정부 회의마다 보고를 하고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하여 결정을 받게 된다.
냠바타르: 5만 가구를 가스 연료로 전환할 것
수도의 대기질 개선 구역 내 가구들을 전기 및 모든 유형의 가스 난방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된 정부 결의안이 승인되었다. 결의안 첨부 문서에 명시된 위치에서 실행될 작업 계획을 승인하고 실행을 감독하도록 대기오염 감소 국가위원회 위원장 오돈투야, 도시개발·건설·주택장관 바트수리에게 지시했으며, 계획 이행을 올해 2분기 내에 조직하도록 정부 구성원들과 울란바토르시장 냠바타르에게 각각 지시했다.
환경 보호, 사회경제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녹색 대출을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 감소 차원에서 주택 단열, 가스 및 전기 난방기, 기타 혁신 기술로 주택을 난방하는 가구들에게 우대 조건으로 제공하는 문제를 관련 은행 및 금융기관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기업 소득세법에 명시된 세금 혜택을 주택 단열, 가스 및 전기 난방기, 기타 혁신 기술 도입에 사용하도록 기업과 기관에 권장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 회의에서 논의하여 관련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열 손실이 없고 에너지 효율적인 녹색 주택, 열을 재활용하는 패시브 표준을 따르는 문제를 2026년 예산안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수도에는 20만 가구가 석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단계로 5만 가구를 가스 연료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난방 시즌인 9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들 가구에 10만 투그릭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입니다”라고 울란바토르시장 냠바타르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