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4일 째 이어지는 수흐바타르 광장 시위에 오윤 에르데네 몽골 총리가 관계 장관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시대위는 정부에 석탄 절도 혐의에 연루된 관리들의 이름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총리는 정부가 석탄 비리 혐의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면서 에르데네스 타왕톨고이 사건에 연루된 정치인들의 이름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련 수사기관들에게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할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면서 몽골 국민들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찰청은 석탄 문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관련 사건은 총 21건이라고 발표했다. 총 41명이 체포되어 기소된 상태이며 조사는 광범위하고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루된 사람들의 이름을 발표할 수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