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어용 에르덴 몽골 총리는 방한 첫날 서울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했다.
총리는 몽골 어린이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재한몽골학교 설립자, 교사 및 임직원들에 감사를 표하고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유해균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은 “첫날 학교를 찾아주신 몽골 총리께 감사드린다. 몽골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모든 분야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재한몽골학교는 1999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몽골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근 이사장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교사 24명과 학생 342명이 소속되어 있다.
학교는 몽골의 일반 교육 학교에서 시행 중인 교육 계획 및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다. 현재 16개국 39개 도시에 59개의 몽골어 학교와 언어문화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