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어용 에르덴 몽골 총리는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몽골 간 민간 기업들의 협력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총리는 민간 기업들이 협력하는 인적 교류가 더 활성화되고 서로 협력하는 문화, 환경 교류 또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람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은 우라늄, 희소 금속 등 다양한 광물에 대해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의사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몽 경협위원장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몽골의 자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한국의 자원 수입 다원화를 위해 몽골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관련된 공동 협력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몽골국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몽골측 58개 기업대표 70여명과 한국 측 110개 민관단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업확대와 경제협력의 걸림돌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광업, 관광, 은행, 통신 등 경제협력 강화문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