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총리, 취임 100일 내 추진 과제 지시

by | 2024-07-26 | 몽골뉴스, 정치/외교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는 2024년 7월 24일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취임 100일 내 정부 업무계획과 연립정부 협약안 “신속한 발전을 위한 용기”가 우츠랄 냠-오소르 정부사무처장에 의해 내각회의에 제출되었으며, 2024-2028년 정부행동계획 승인 결의안은 간투무르 루브산냠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이 발표했다.

“신속한 발전을 위한 용기” 협약안에는 연립정부가 의도한 개혁과 변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 협약은 “2050 비전”과 “새로운 부흥 정책” 이행의 일환으로, 몽골 발전의 시급한 문제와 도전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민당(MPP), 민주당(DP), 국민노동당(HUN)의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연립정부 협약안은 3당의 선거 공약에 반영된 공통 목표, 특히 사회정책 개혁, 지역개발 정책, 부패 없는 정부와 사법 강화, 전자정부, 인민당 공약에 포함된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의 추가 발전, 민주당 공약에 포함된 사유재산 보호 보장, 기업과 투자 환경 확보, 경제적 자유, 그리고 국민노동당 공약에 포함된 에너지 자유화와 교육 분야 개혁 등을 목표로 한다.

이 협약은 곧 연립정부 내 3개 정당 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내각은 이 문서들 간의 일관성이 확보된 후 승인을 위해 차기 내각회의에서 연립정부 협약안과 2024 – 2028년 정부행동계획안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어용 에르덴 총리는 각료들에게 정부 취임 100일 내 착수해야 할 사업과 조치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과제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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