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ontsame.mn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자본시장 발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몽골 투자 포럼: 뉴욕 2025″가 2025년 4월 28-29일 미국 뉴욕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포럼에서 몽골 금융규제위원회 위원장 잠바잠츠 툰데브(Jambaajamts Tundev)는 “최근 몽골 금융규제위원회는 몽골 자본시장의 법적·규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투명성 보장,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 보호, 국제 표준에 맞춘 시장 발전에 상당한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자본시장의 시가총액이 13조 투그릭에 도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로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해외직접투자 유입 증가와 국제 규제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몽골의 경제 성장 및 자본시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몽골 투자 포럼에는 국제 금융기관, 투자자, 정책 입안자 및 민간 부문 대표들이 참석했다.
잠바잠츠 위원장은 또한 워싱턴 D.C.에서 포용적 금융연합(AFI)이 주최한 민관 원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녹색 금융을 실질적 투자로 유도하고 기후 회복력이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 경험, 정책 이니셔티브 및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잠바잠츠 툰데브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춘계 회의에도 참석했다. 올해 회의는 “일자리 –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세계 중앙은행 지도자, 재무 및 개발 장관, 민간 부문과 시민사회 대표, 학술 연구자들이 개발도상국 청년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고용 기회 창출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다.
춘계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현황, 성장 전망, 금융 안정성, 빈곤 감소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규제위원회에 따르면, 몽골의 이번 행사 참여는 국제 모범 사례를 자국 금융시장 발전에 도입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