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홉스골에 진도 6.8 지진이 발생하여 울란바토르도 흔들려

by | 2021-01-12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1년 1월 12일 오전 5시 33분, 진도 6.6~6.8의 지진이 Khuvsgul(홉스골) 지방을 강타했다.

세부적으로 Khuvsgul aimag 센터에서 북서쪽으로 200km, Hankh soum(항흐 솜)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총 6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울란바토르 시간 05:32에 진도 6.5, 05:41에 진도 5.1, 05:47에 진도 4.6, 06:02에 진도 5.3, 06:10에 진도 5, 07:02에 5.6 규모의 지진이 몽골을 뒤흔들다.

지진은 Khuvsgul aimag(홉스골 아이막)뿐만 아니라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도 느껴졌다.

지진은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약 1,000km를 강타했지만 불간, 오르홍, 셀렝게, 수도권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고 울란바토르에서 지진의 규모는 4~6이었다.

홉스골에 있는 거주지인 항흐솜에는 2,800명의 인구가 거주증이며, 지진으로 인해 TV, 거울, 가구가 망가지고, 일부 학교와 기관 건물이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다고 알려졌다.

홉스골 지역은 지금까지 1950년 4월에 진도 6.9의 지진이 홉스골 호수의 북부를 강타했었고, 1991년 12월 진도 6.4의 지진이 호수의 서쪽 부분에 발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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