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과학아카데미 지리지질생태연구소(GGH)는 중국 과학아카데미 지리과학자연자원연구소(IGSNRR), 중국 생물다양성보전녹색발전재단 산하 녹색사슬국제협력재단(GCICF-CBCGDF)과 함께 몽-중 공동 조림, 사막화 모니터링, 녹색발전 시범 연구 기지 설립을 위한 3자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 시범 연구 기지는 바얀홍고르아이막과 고브숨베르아이막에 설립될 예정이며, 해당 아이막 환경관광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GH는 시범 연구 기지 운영을 책임지고 인간과 가축의 영향, 자연재해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다시체렝(А.Дашцэрэн) GGH 원장은 몽-중 공동 시범 연구 기지의 중요성과 성과, 사막화 방지와 토지 황폐화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얀홍고르아이막 환경관광청장 소드놈삼단(Д.Содномсамдан)과 고브숨베르아이막 환경관광청장 몽크에르데네(Д.Мөнх-Эрдэнэ)는 각 지역의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현황,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피해가 심각한 해당 아이막에 시범 연구 기지를 설립하고 협력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GGH에 따르면 이번 시범 연구 기지에서는 생태계 보호, 바람과 모래 이동에 대한 실험 연구, 유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모델 개발, 국제 생태계 보호 협력 및 녹색발전 정책 이행, 생태교육, 전문가, 학생, 자원봉사자 대상 식목 및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