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트, 항공요금 낮춘다

by | 2020-01-06 | 경제/산업, 몽골뉴스

(사진=미아트가 보유 중인 보잉 767)

(몽골=하이몽골리아) 몽골의 대표 항공사인 미아트(MIAT)항공은 12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기후의 영향으로 시즌에 따른 항공수요가 매우 다르다. 여름에는 수요가 매우 높고 추운 겨울에는 여름 대비 항공수요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미아트항공은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에 37퍼센트 정도 항공료 인하를 하고 있지만 이를 추가로 인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수요가 높은 국제선은 한국-몽골 노선이다. 현재 한국과 몽골을 연결하는 국제선은 ‘서울(인천)-울란바토르’와 ‘부산-울란바토르’가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서울(인천)-울란바토르’ 구간을 운항 중이며 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부터는 몽골의 국내선을 운영하는 이즈니스항공(Eznis Airways)에서 부산과 울란바토르 국제선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몽골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에 몽골을 방문하는 국제선 항공 이용객이 백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