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7월 9일 몽골 바트톨가 대통령은 내각 관료들을 접견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국경봉쇄 때문에 해외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한 귀국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다고 Montsame이 보도했다.
7월 9일 기준으로 40개국에서 총 12,853명의 몽골인들이 귀국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0명 이상의 해외거주 몽골인들이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바트톨가 대통령은 관련 공무원들에게 해당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세기 운용 빈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을 지시했다.
또한 대통령은 소드바타르 부총리에게 앞으로의 전세기 운영에 관한 일정과 가용한 자원의 사용 가능성과 격리시설 등에 대한 세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가까운 시일내로 55개국에 거주하는 9,884명의 몽골시민을 귀국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7월 8일에 만들어진 새로운 내각에서는 현재 적용 중인 제한조치를 연장할 것인지에 대해서 곧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