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호치민에 강력한 통행 금지령 내렸다.

by | 2021-08-22 | 국제, 몽골코로나

(코로나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시는 금요일(20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악화됨에 따라 더 강력한 통행금지령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구 900만명과 금융 중심지인 호치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및 사망자 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호치민시 전염병 위원회 부의장인 팜 덕 하이는 “모든 가정, 조직, 공장에는 경계선이 있다. 사람들이 집을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집에 음식 배달을 조직하기로 결정했고, 베트남 군인들은 검역 체제를 이행하기 위해 동원될 것이다. 또한 베트남 당국은 어제 수도 하노이에 대한 검역을 15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5월까지 베트남은 전염병을 성공적으로 통제한 세계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 5월 1일 국내에서 보고된 감염 사례는 2,900건에 불과하고 35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지난 3개월간 감염자는 32만2000명, 사망자는 7,540명으로 늘었다.

호치민시는 전체 감염의 절반과 사망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호치민 주민의 약 절반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첫 번째 접종을 받았다. 15일의 엄격한 격리 기간 동안 도시 주민들은 집단 검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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