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흐바타르 광장서 제37회 국립 도서 축제 3일간 개최

by | 2025-05-15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37회 “국립 문자 문화 및 도서의 날-2025” 도서 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더 많이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형성과 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작가, 창작자, 활동가, 출판업계 지원 및 대중 독서 장려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도서 전시회, 작가와 독자의 만남, 국내외 출판사 간 마케팅 및 판매 미팅, 신간 출시 행사, “환경 생태 50권의 책” 특별 소개, 어린이 도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도서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확대되어 현재는 평균 30만 명 이상의 독자가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0개 이상의 출판사와 300명 이상의 작가, 번역가, 편집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학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대형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35회 축제부터는 주최 측인 “도서 문화 세계” NGO가 해외 출판사를 위한 “친선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제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37회 축제에는 러시아, 중국, 한국의 작가와 출판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몽골 대통령 후렐수흐의 후원으로 몽골 대통령실, 환경 기후변화부,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 수도 행정청, 수도 문화예술청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모든 국민과 어린이, 청소년, 가족, 교사, 교육자,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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