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리, 여성에 대한 발언으로 사과했으나 일부는 사임 촉구

by | 2021-03-07 | 몽골뉴스, 사회/교육, 정치/외교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L.Oyuun Erdene 총리가 3월 5일 수요일 전국 젠더위원회 회의에서 “남녀간의 취업 불평등이 너무 높고 17~ 18세에 결혼을 하는 조혼이 많으면 여성은 군에 입대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하여 여성은 활동적인 시민으로 만들어진다. 150만명의 근로자 중 50%는 비활성 상태 일 수 없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광범위한 공개 토론을 촉발시켰다. 국무 총리는 오늘 신공항을 순회하던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여성의 날은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는 “고용과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군대에서 복무하는 노르웨이 여성의 예를 인용한 것이다. 말이 잘리고 오해가 있었다. 반면 몽골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보다 10세 낮다. 언급된 사례가 사회에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사과드린다. 휴가 전에 화나게 해서 미안하다. 그러나 미디어와 대중이 형식이 아닌 내용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그의 사과는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소셜 미디어에 퍼졌다. 국민의 불만은 국무 총리가 발언에 주의를 기울이고 발언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국무 총리의 사임 사유를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성별로 나뉘어 ‘활동적 · 비 활동적 시민’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가임기 여성은 사회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시민’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 여성의 고용은 남성보다 훨씬 낮다.
  • 총리는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의 노력을 부인했다.
  • “군 복무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은 병역이 형벌임을 의미한다.
  • 비공식 취업에 종사하는 많은 여성들은 “비 활동적 시민”으로 분류된다.
  • “시골에 이런 일이 많다”는 말은 양치기 여성이 하루 11시간 일한다는 의미이며, 일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없다고 해서 그녀가 활동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 “비 활동”과“실업”이라는 단어는 여성에게만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는 그러한 많은 내용에 총리가 취한 부적절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고 불평했다. 일부 여성에 따르면 “여성이 노동력이 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다. “유치원, 학교, 공공 장소가 충분하다면 모든 여성이 출산 후 일하고 공부하고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