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몽골의 기후행동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1억 달러 규모의 정책 기반 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기후투자 가속화 프로그램(하위프로그램 1)은 몽골이 국가 기여(NDC)를 달성하고 성 인지적 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가 적응 계획(NAP)을 이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ADB 몽골 담당 국가이사인 섀넌 카울린은 “이 프로그램은 몽골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기후행동을 정착시키고 저탄소,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기후 금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후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정하고 접근 가능한 기후 금융을 동원하며, 주요 분야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달성될 것이다.
몽골은 기후 관련 위험에 취약하며 특히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다. 기온 상승과 건조화 심화는 많은 몽골인들의 전통적인 유목 목축 생활 방식을 위협하고 있다. 가축 폐사율이 높은 조드(dzud) 등 기후 관련 재해의 심각성과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과 목축민,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과 같은 취약 계층이 이러한 기후변화 위험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행동을 위한 제도적 프레임워크, 투자 계획 및 예산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재생에너지 발전, 건물 부문의 에너지 효율 사용, 기후 회복력 있는 농업, 축산 및 식품 가공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정책 조치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녹색 및 지속가능 채권 발행을 통한 기후행동 투자에 대한 자금조달 및 금융을 강화하고 은행 부문의 녹색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기후 금융 및 자원 관리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에너지와 농업에 초점을 맞춰 저탄소 및 기후 회복력 개발을 위한 부문 투자 경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B는 극빈 퇴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번영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1966년에 설립된 ADB는 49개 역내 회원국을 포함한 69개 회원국이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