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1일 울란바토르시장의 주도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안녕하세요 2025” 설맞이 박람회·투자·협력 행사가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울란바토르시 9개 구와 21개 아이막의 중소기업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해 5만여 종의 상품을 공장도가로 판매한다.
울란바토르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사장 운다르마(D.Undarmaa)는 “3회째를 맞이하는 ‘안녕하세요’ 박람회는 울란바토르시뿐만 아니라 21개 아이막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시민들에게 품질이 보장된 국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참가 업체들이 518억 투그릭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도심 A구역 ‘이흐 나야드’ 쇼핑몰 5-6층과 ‘소욜즈몰’ 쇼핑몰 2층에서 진행된다.
울란바토르시 문화예술청장 첸드아유시(E.Tsend-Ayuush)는 “이번 박람회에는 시 문화예술청과 산하 문화예술기관들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전통이 있다”며 “올해는 시 산하 11개 문화예술기관의 220여 명의 예술가들과 대중적 인기를 얻은 예술가들이 매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2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울란바토르시는 중소기업들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