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물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가 시청사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장은 “다음 주부터 시청사를 야르막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이는 정부로부터 야르막 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를 시 당국이 직접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니얌바타르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청에는 약 2,000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청이 솔선수범하여 야르막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기관들도 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란바토르 시장 직속 기관 전 직원도 3월 1일까지 야르막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건물 공사와 관련하여 이전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시청사 이전을 통해 울란바토르시는 심각한 도심 교통 혼잡 문제 해소에 큰 진전을 이루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