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2025년 두 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8일 어용 에르덴(L.Oyun-Erdene) 몽골 총리와 냠바타르(Kh.Nyambaatar) 울란바토르 시장 등 관계자들이 항올구 4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냠바타르 시장은 “총 26km 길이의 제1순환도로는 나담치드 도로에서 남쪽으로 공항 간선도로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어너르 주거단지, 바양호슈, 셀베, 다리에흐 부도심과 연결된 후 철륜 오보 로터리에서 톨강 간선도로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1차 사업으로 순환도로의 시작점인 나담치드 도로 위에 건설될 6차선, 4방향 회전이 가능한 교량 입찰을 다음 주 수요일인 1월 22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해당 교량에서 이어지는 26km 순환도로 입찰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톨강 간선도로의 경우 1월 31일 국제 공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멜트 로터리에서 바양주르흐 교량까지 이어지는 약 33km 길이의 6차선 톨강 간선도로 계약 체결 작업을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