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툴강 유역에 울란바토르 케이블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현재 6개의 지지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울란바토르의 24개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현재 1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19개 지지대 중 6개는 봄철 유출수와 계절성 홍수에 대비해 툴강 범람원 지역에 우선 설치되고 있다.
2호선은 샹그릴라에서 국립정원공원까지 2.7킬로미터 구간으로 계획되었으며, 3개 정류장과 70~74개 캐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야르막과 니세흐 지역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여 도시 전체 교통 속도를 평균 4%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캐빈 하나당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하며, 전 구간 이동에는 약 11분이 소요된다. 지지대 높이는 7.5미터부터 42미터까지 다양하게 설계되었으며, 케이블카는 시속 21킬로미터로 운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