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1일 엘와이메디몽골리아는 ‘WONKWANG-LY HANKUK HOSPITAL’ 출정식(가오픈)을 진행했다.
출정식은 나창현 서울하정외과 대표원장, 안선호 원광대학병원 부원장, 에르뎀빌렉(Ts. Erdembileg)몽골국립의학과학대학교 이사회 의장, 척체첵(A.Chogchecheg) 몽골 보건부 전 장관 등 한국, 몽골 측 보건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와이메디몽골리아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앞으로 운영할 WONKWANG-LY HANKUK HOSPITAL의 운영 계획 및 현재 상황을 발표하고, 개원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WONKWANG-LY HANKUK HOSPITAL’은 몽골에 설립 예정인 한국 투자 병원으로 한국의료진과 몽골의료진이 협력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병원이다. 하지정맥류, 유방갑상선, 통증클리닉, 비만클리닉 총 4가지 병과로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병과 확장 등 규모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 병원측은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2025년에는 100병상의 재활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창현 서울하정외과 원장은 “우리 엘와이 법인은 몽골이 선진 의료 시장으로 가는 중요한 과도기에 조금이나마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우리 병원은 몽골 의사가 자립 할 수 있도록 계속 가르치는 한편, 몽골 국민들이 선진 의료의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최선의 진료를 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안선호 원광대학병원 부원장은 “원광대학교 병원과 엘와이메디투어는 지난 2022년 12월, 몽골에 개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날 WONKWANG-LY HANKUK HOSPITAL이 개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몽골 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심이 되어 한국 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